청양소방서, 메르스 여파로 119교육ㆍ행사 잠정 연기노인인구 비율 높아 감염 가능성 미연에 차단 목적
청양소방서(서장 이광성)는 최근 발생한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의 감염확산 우려에 따라 현재 예정된 소방안전교육 및 집합행사를 취소 또는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발생한 메르스는 국내 감염 확진자가 160명을 넘어섰고 격리자는 6,500여명에 달하는 등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어 많은 사람이 모이는 교육 및 행사를 잠정연기하고 차후 메르스 확산 진행 상황에 따라 재개할 방침이다. 이광성 서장은 “청양은 지역적 특성상 노인인구의 비율이 높아 위험성이 더 높은 만큼 메르스의 감염을 미연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민 모두가 개인위생에 더욱 신경을 쓰고 메르스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메르스는 잠복기인 2일~14일후 발병해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이나 숨 가쁨 등의 호흡기 증상 및 급성신부전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혹여 메르스가 의심된다면 지역의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복지부 질명관리본부 메르스 핫라인(국번없이 109)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병순 객원기자 cry105@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청양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교 황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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