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검정공사, 중국 쓰촨소방연구소와 기술협정 체결양국 소방기기 기술협력으로 중국시장 새로운 활로 열어
소방검정공사 남상호 사장이 중국과 기술공동협약을 맺는 등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한 본격적인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소방검정공사(사장 남상호)는 공사 대표인 남상호 사장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중국 공안부 소방국과 해당산하 연구기관 등을 방문하여 소방기기에 대한 기술협력 체결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공사의 국제적 신임도를 향상시키고 해외 기술검정기관과의 우호를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소방국 산하기관인 쓰촨소방연구소(四川消防硏究所)와 소방기기에 대한 기술협력을 체결하고, 기술정보에 대한 공유와 소방기술 공동연구 및 학술ㆍ기술 연구정보자료의 상호이용 방안 등을 마련했다. 또한, 공안부소방산품합격평정중심(公安部消防産品合格評定中心 : china certification center for fire products ministry of public security) 및 텐진소방연구소(天津消防硏究所)을 방문하여 향후 기술협력체제 구축을 협의하는 등 짧은 일정속에서 중국시장에 대한 활로를 열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afic(아시아소방검정기관협의회) 홍보와 더불어 기술협력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게 의견을 개진하고 중국소방기관과의 관계를 더욱 증진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중국방문을 통해 국내 제조업체들에게 중국진출에 대한 많은 기술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하였고 앞으로 중국과의 기술협력 및 교류가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기술시험연구소 권경옥 기술정보팀장이 철도위험물수송안전기준개발과 관련된 자료들을 수집하고 조사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일본소방청연구센터(구 일본소방청소방연구소)와 일본국토교통성, 일본철도 등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권 팀장의 일본 방문은 일본 소방법에 규정된 철도위험물 분류 및 적용규칙, 수입위험물에 대한 수송규칙을 알아보고 강산화제 및 독극물 누출, 위험물 테러에 대비한 일본정부대책과 우리나라의 현주소를 비교할 수 있는 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철도위험물 수송에 대한 기술기준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위험물수송에 관한 ghs(화학물질분류표지에 관한 세계조화시스템)에 대비한 일본 각부처들의 규칙을 분석하여 일본정부와 연구기관 간의 협동사업성과 연구 등을 통해 우리나라 위험물 대책에 한국소방검정공사가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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