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문원경)은 선진 재난관리 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재난관리평가제도를 올해부터 지방 자치단체는 물론 일부 중앙행정기관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재난관리평가제도로 중앙행정기관의 경우 재난과 관련된 21개 부처별 업무분석을 통해 재난비중이 높은 5~6개 기관을 평가대상으로 선별하고 이를 대상으로 평가지표를 개발해 평가할 방침이다. 또 250개 지방자치단체는 올해부터 연말에 한번 실시하던 재난관리 평가를 상반기(6월 말경)에 평가를 추가 실시 해 자치단체가 재난관리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지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소방방재청은 상반기 평가에는 여름철 풍수해 사전대비 점검결과에 대한 후속조치를 철저히 평가할 방침이며, 하반기에는 연구용역을 통해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중앙부처 평가와 병행하는 방안을 마련해 종합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재난관리평가결과는 중앙안전관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 보고 후 해당기관으로 통보하게 되며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시 인센티브 예산 지원 등 행· 재정적 지원 확대와 유공공무원에 대한 표창이 이뤄진다. 소방방재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 재난관리평가제도 확대 실시를 통해 “각 기관에서 수행하는 재난관리업무의 문제점 등을 도출해 업무개선과 향후 업무추진 시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어 궁극적으로 예방 및 대비 중심의 선진재난관리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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