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소방서(서장 백형환)는 15일 소방공무원 외상후스트레스(PTSD) 해소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국립부곡병원(병원장 이영렬)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증진 및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국립부곡병원 원장실에서 백형환 창녕소방서장, 이영렬 국립부곡병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체결로 병원은 ▲소방공무원 심리상담 등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 ▲외상 후 스트레스 예방 및 해소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지원 ▲ 기타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백형환 서장은 “이번 협약으로 소방공무원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성 장애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치료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위험에 맞서 싸우는 소방공무원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에 고통 받지 않고 국민에게 더욱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준영 객원기자 loveme7911@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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