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고속도로 종천터널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소방훈련소방대원,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순찰대, 견인업체 등 50여명 참석해…
서천소방서(서장 이규선)는 지난 15일 오후 2시부터 서해안고속도로 상 종천터널(시흥방향) 163.7k 1차선에서 소방대원,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순찰대, 견인업체 등 관계 기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고속 터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유형에 따른 훈련을 시행함으로써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복구로 국민 불편을 최소화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훈련은 터널 주행선을 지나던 승용차의 교통사고 차량화재를 가상한 상황으로 차량 내 부상자 구조 및 교통통제, 터널 내 연기 배출, 화재진압 순으로 훈련을 실시하고 유관기관의 대응능력 및 유관기관의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김삼곤 화재구조팀장은 “터널 내에는 소화기가 비치돼 있어 최초 목격한 운전자들이 초기 소화활동을 할 수 있지만 무리하게 진행하다 2차사고가 발생할 위험도 크다”며 “고속도로에서의 사고는 차량 정체와 연계되는 만큼 소방차량의 원활한 진입을 위해 갓길 등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들이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신선아 객원기자 catalentine1@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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