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 FNC 전속 계약 체결 (사진: 박명수 SNS)  © 온라인뉴스팀

방송인 유재석이 FNC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16일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년간 소속사 없이 홀로 방송 활동을 해온 유재석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FNC 측은 "성실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유재석은 착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자 하는 FNC의 비전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유재석이 합류함에 따라 음반 및 공연 제작, 매니지먼트, 아카데미 사업,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 가운데 박명수가 CEO로 있던 거성엔터테인먼트의 입장도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 거성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측은 유재석 영입에 대해 "우리 회사는 100% 박명수의 사재로 하는 회사라 유재석이 들어오면 박명수가 사재를 다 털어도 모자랄 것 같다"고 밝혀 누리꾼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재석은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했으며 현재 MBC '무한도전', KBS '해피투게더3', SBS '런닝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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