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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적설' 테이스티, 남달랐던 팬사랑 "상처받은 팬들은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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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15/07/16 [12:03]

'잠적설' 테이스티, 남달랐던 팬사랑 "상처받은 팬들은 어쩌나?"

온라인뉴스팀 | 입력 : 2015/07/16 [12:03]
▲   테이스티 활동 중단 선언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  © 온라인뉴스팀


 중국 출신 쌍둥이 듀오 테이스티가 한국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15일 테이스티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8년에 걸친 한국 생활이 종료된 것을 알려드린다. 많은 일들을 회사와 조정하지 못해 오랜 생각 끝에 내린 결정이다. 한국 생활은 종료되지만 저희의 음악 사업은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같은 테이스티의 활동 중단 선언에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중 동시 신곡 발표 및 활동을 목표로 신곡 녹음을 완료하고 향후 국내외 활동을 위해 공식 일정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당혹스럽다"며 입장을 표명했다.

 

이 가운데 과거 테이스티의 남다른 팬사랑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3년 테이스티는 마포구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 팬들을 위한 일일 바리스타로 변신한 바 있다. 당시 테이스티 멤버들은 팬들에게 아메리카노와 유자차를 직접 만들어주며 남다른 팬사랑을 뽐냈다.

 

한편 테이스티는 중국인 쌍둥이 대룡, 소룡으로 구성된 듀오로 지난 2012년 싱글 '스펙트럼'으로 데뷔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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