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연설비 전문 업체 새한공조는 충남 금산군에 소재한 사업장에 제연설비의 성능을 직접 시험 운전하며 확인할 수 있는 제연설비 타워와 제연설비 기술교육을 시행할 수 있는 교육시설 등을 완비해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연설비 타워는 5층 높이의 계단구조로 실제 제연구역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고 차압과 방연풍속 등을 직접 측정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그동안 국내 제연설비의 문제점으로 대두되었던 방연풍속과 차압 및 급기풍도 과압으로 인한 현상들을 규명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제연구역은 설치된 층간에서 40~60 pa의 일정차압을 동일하게 유지하지 못해 임시방편으로 송풍기 앞에 고정식 볼륨댐퍼로 차압만 유지하고 있고 제연구역을 연기로부터 안전하게 차단해주는 0.5~0.7 m/sec의 방연풍속이 나오지 않아 유해가스가 제연구역을 타고 건물전체로 전이되어 심각한 인명피해가 발생될 우려가 있다. 새한공조는 오래전부터 이러한 심각성을 인식하여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보다 효율적인 제연설비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시험 타워를 건립하기 위한 방안들을 연구 검토해왔으며 이번 시험 타워 건립으로 국내 제연설비 기술력이 한층 제고될 전망이다. 또한 교육시설을 완비하여 한 번에 4, 60명이 동시에 제연설비 시스템에 대해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였고 숙식시설도 마련하여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업체의 한 관계자는 “소방공무원들을 비롯한 기술인들이 상시 공장을 방문하여 제연설비 시험 타워를 통해 제연설비 기술을 직접 체감함으로서 제연설비에 대한 기술력이 향상되고 종국에는 국민들에게 안전화 된 생활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새한공조는 제연설비 시험타워를 본격 가동 운영함에 따라 그동안 꾸준히 쏟아온 r&d를 통해 획기적인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제연설비에 관심 있는 소방공무원과 기술인이 상시 공장을 방문하여 체험할 수 있도록 오픈할 계획이다(☎ 041-753-7714).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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