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소방가족 여러분 ! 제44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안전한국의 건설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계신 전국의 소방가족 여러분과 경축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 순간에도 기념일을 맞이한 기쁨을 뒤로 하고 국민생활의 현장에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고 계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함께 동료의 정을 전합니다. 그동안 우리 소방의 날 행사가 날짜와 의미를 달리하면서 개최된지 어언 44주년에 이르렀습니다. 개인이나 조직을 막론하고 기념일이 주는 의미는 매우 특별합니다. 기념일은 의미있는 추억을 기억하기 위한 날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큰 전환점이 되기도 합니다. 그동안 우리 소방은 참으로 격동의 역사와 함께 한 시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후 후진국형 재난의 연속이라는 대형사고 현장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헌신하였고, 국민의 지팡이가 되고 등불이 되어 밤낮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뛰었습니다. 그러한 결과로 우리 소방의 119는 가장 파워있는 국민의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안전관리시스템을 위한 거침없는 행보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21세기 행정은 국민만족의 시대를 넘어 국민감동의 시대가 되어야 합니다. 모든 분야를 막론하고 이제는 서비스의 질(quality)로 평가받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러한 맥락에서 볼 때 이제 우리 119서비스도 끊임없이 혁신하지 않으면 국민들로 부터 멀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다행히도 우리 소방은 기업의 경영마인드를 도입하고 강력한 혁신동력을 기초로 하여 정부의 혁신을 선도하는 분야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비젼의 하나로 우리 소방은 이번 제44주년 소방의 날 행사를 기하여 소방 역사상 최초로 미래소방의 비젼을 선포하는 아주 뜻깊은 이벤트를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사랑의 119를 초월하여 이제는 국민들로 부터 존경을 받고 세계최고의 안전서비스를 시행하는 일류 소방이 될 것을 대내외에 천명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이미 11월 3일부터 119시간, 1,190km의 대장정을 통해 전국 12만 소방가족의 뜻을 하나로 모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모아진 우리의 꿈과 희망은 타임캡슐에 담아 후배들에게 전해질 것이며, 후배들은 이를 귀감삼아 선배들이 걸어 온 길을 깊이 생각할 것입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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