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가 산업대학원내에 화재공학과를 신설하고 2007년 1학기부터 관련 강의 및 연구를 시작한다.
명지대학은 소방방재청 개청 이후 많은 대학에 방재공학과가 신설 혹은 개설되었으나, 화재 현상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공학에 연결시킬 수 있는 화재공학과의 필요성을 인식, 화학공학과 기계공학과의 교수들과 함께 산업대학원 내에 화재공학과를 신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화재공학과에서는 연소 메카니즘, 화재 전파 및 성능위주설계 등을 필수과목으로 교육하고 화재모델링, 소방시스템의 이해 및 설계, 화재조사, 위험관리, 화재영향평가 과목들과 접목시킴으로써 화재 과학 및 기술의 발전에 초석이 될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명지대는 내년부터 소방과학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국책연구과제가 시행될 예정임은 물론 성능위주설계, 피해영향평가 제도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위험평가 제도 등이 입법되어 시행되는 시점이므로 더욱 더 양질의 소방과학기술인력이 필요할 때임을 인지, 우리나라 소방과학기술의 발전을 주도해 갈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명지대는 또, 타 학과에서 개설한 과목 이수를 통해 정유, 석유화학공장, 원자력발전소, 반도체공장 등의 화재/폭발 위험성평가 및 안전설계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해외 유수대학과의 교류 협정 등을 통해 공동연구 및 교환학생 제도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7년 학년도 산업대학원 전기입학에 대한 원서교부 및 접수는 오는 11월21일(화)부터 12월1일(금)까지이며, 면접을 통해 12월 13일(수) 10:00시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교학과(전화. 031-330-6862/www.mju.ac.kr)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