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중인 1950년 11월19일 춘천 남면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춘천소방서 고(故) 김영근 소방사의 유해가 27일 대전 국립 현충원에 안장된다. 강원소방본부(본부장이일섭)는 1950년 11월 19일 6·25한국전쟁 당시 춘천 남면지구 전투에서 전사 후 춘천시 우두동 충렬탑 인근산에 안장되어 있던 춘천소방서 故 김영근 소방사의 유해를 11월 27(월)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의식을 거행한 후 순직 소방공무원의 안장묘역인 일반묘 역에 안장 한다고 밝혔다. 강원소방본부에서는 올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직 소방공무원 유족 위문시 故 김영근 소방사 유가족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국가보훈처 등 관계기관에 문의하는 과정에서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에 행정기관 등을 통한 유가족 찾기 운동을 전개해 오던 중 지난 9월 19일 춘천에 거주하는 동생(김영적, 83세)으로부터 국립묘지 안장을 바라는 탄원서가 춘천소방서를 경유하여 소방본부에 접수되면서 유족과 묘소를 찾게 되었다. 강원소방본부의 관계자는 그동안 보훈처와 현충원 등 관련기관과의 협의절차를 거쳐 국립묘지 안장이 최종 결정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안장식 행사에는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이일섭 소방본부장, 염찬수 소방서장의 근조 화환이 謹呈되는 등 호국의 얼을 영구히 기리기 위하여 소방공무원과 유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될 예정으로 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