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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간오지 '전신주' 119위치 제공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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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 기사입력 2007/02/28 [15:19]

산간오지 '전신주' 119위치 제공 한몫

이지은 기자 | 입력 : 2007/02/28 [15:19]

강원도 소방본부가 산간오지 및 농촌지역 등에서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최근 전신주의 고유번호를 이용한 119위치 확보체계 구축과 관련,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와 협조로 이뤄진 전신주를 이용한 119위치 정보 확인시스템이 지난해 말 김모씨(42. 남양주)가 삼척 도계읍에서 운전부주의로 갓길에 차가 전복돼 119에 신고, 경찰과 합동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사고차량을 발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그때 김씨와 전화통화로 주변에 보이는 전신주 번호를 송출받아 위치를 확인, 김씨를 안전하게 응급 이송조치하는 등 전신주의 고유번호가 사고자의 위치정보 제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강원도내에는 총 27개 구간에 8만2000여개의 전신주가 설치돼 있으며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시 신고자 주변에 설치된 전신주에 적힌 번호를 119에 신고하면 119상황실에는 신고자의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일섭 소방본부장은 "산간오지에 고루 분포돼 있는 전신주의 고유번호가 요구조자의 위치파악에 한몫하고 있어 산불 등 각종 재난피해발생시 신속한 위치추적과 대응조치를 통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전신주는 50m 구간으로 설치돼 있을 뿐 아니라 전신주마다 사람의 주민등록번호와 같이 고유번호가 부여돼 있어 번호만 확인되면 요구조자의 위치를 50m 반경내에서 확인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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