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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국제방재산업전 열려

'소방과 방재' 따로국밥 총체적 진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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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영 기자 | 기사입력 2007/05/23 [11:28]

제1회 국제방재산업전 열려

'소방과 방재' 따로국밥 총체적 진단 필요

최 영 기자 | 입력 : 2007/05/23 [11:28]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제 1회 국제방재산업전     © 최 영 기자


국제방재산업전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제1회 국제방재산업전이 22일을 시작으로  25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서울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국제방재산업전에는 한국방재협회(회장 박경부)와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제정무)를 비롯한 기관 단체 및 미국, 일본 스위스, 등 총 5개국의 업체들을 포함, 80개사가 참가해 첨단방재장비와 재해경감 신기술을 선보였다.

국내 최초의 재난관리 전문전시회인 국재방재산업전은  재난방재와 위기관리의 모든 것을 주제로 열린 풍수해 등 자연재해 방재 및 재난상황통제, 방재it, 재해복구 지원 등 방재관련 전 분야의 제품과 기술이 소개됐다.

이날 전시회에는 제 14회 방재의 날 기념식과 지방자치단체의 방재우수사례 발표, 각종 방재학술세미나가 동시에 개최되었으며 일반국민들에게 재난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전시장 내에 자연재난 사진ㆍ영상 공모된 우수작품들이 함께 전시됐다.

한편,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국내 자연재해 피해액은 5년간 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방재산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에 비해 범국민적 전시회로서는 실패작이라는 지적이 따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하는 한 관계자는 "2004년부터 대구소방방재안전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도 해당부처인 소방방재청이 방재와 소방이 한데 아우르지 못하고 분리시키려는 듯한 인상을 지울수가 없어 총체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재방재세미나 및 제2회 방재우수사례경진대회 개최
▲국제방재산업전과 함께 열린 국재방재세미나 및 제 2회 방재우수사례경진대회     © 최 영 기자
 
22일 제1회 국제방재산업전과 함께 서울 코엑스 장보고홀에서는 국제방재세미나를 비롯한 제2회 방재우수사례경진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소방방재청 방기성 방재관리본부장을 비롯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북아시아 방재네트워크 구축방안'이라는 주제로 한ㆍ중ㆍ일 3국의 방재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소방방재청 방기성 본부장은 '한국 자연재난관리 주요시책과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의 방재정책환경 및 재난관리 체계를 비롯한 '07년 자연재난관리 목표 및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 했다.

방 본부장의 발표에 따르면 "지구온난화 등 기상이변 현승으로 대규모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며 그 피해규모는 연평균 8배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히면서 "소방방재청은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범정부적 대책수립의 필요성이 대두됨을 인지해 국가재난관리시스템기획단을 구성해 재난관리체계 개선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신국가방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국가방재제도 인프라 선진화, 지방방재 현장 인프라 확충, 국민 자율방재역량 강화 등의 '신국가방재시스템 구축'을 위한 07년도 자연재난관리 목표와 추진방향을 소개했다.

중국 북경시 지진국의 주어원우이 주임과 일본토목학회 하마다 회장의 기조연설도 이어졌으며 한국방재협회 산업발전위원 정진엽 박사가 '한국 방재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발표를 가졌다.

방재우수사례경진대회 대통령상은 강원도 인제군 건설방재과가 발표한 '시련과 아픔을 도약한 기회로 인제군 혁신적 차별화 수해복구사업추진' 수상작이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이어 국무총리상 수상작인 경기도 안양시 재난안전과의 '재난대비 하천내 이용시설 정비', 거창군 재난안전관리과의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 사전대피로 인명피해 예방', 평택시 재난안전관리과의 'it기술을 활용한 홍수재해관리시스템 구축' 의 발표순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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