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 2층 전체와 1층 일부를 태우고 2시간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주인 박모(64)씨는 “1층 화목 보일러에서 쓰레기를 태우는데 위층에서 타닥거리는 소리가 들려 올라가 보니 연통 주변으로 불이 붙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소방서는 소방차 10여 대와 인력 4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지붕의 철판을 뚫기 위해 무인파괴방수차도 동원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선근아 기자 sun@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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