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노래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안전수칙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자 한국소방안전협회(www.kfsa.or.kr)와 소방방재청이 공동으로 개최한 ‘제9회 전국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서울 은천초등학교와 전남 순천도레미어린이집이 대상을 차지했다. 전남 목포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10월 17일 수요일 오전 1시부터 6시까지 학생, 학부모, 교사 등 2,000여명의 열띤 응원과 호응속에 치러졌다. 한국소방안전협회 박창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의 꿈과 미래인 아이들이 동요를 통해 실생활에서 안전을 익히고 소방동요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어 기쁘다”며 “결과에 관계없이 참가자 모두가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고 대회의 서막을 열고 격려했다. 전라남도 이상면 정무부지사와 소방방재청 황정연 차장도 환영사와 축사를 통해 아이들의 신나는 율동과 멜로디 속에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담은 소방동요 경연장에 온 것을 환영하며 기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총 5시간에 걸쳐 초등부 16개팀, 유치부 16개팀이 경연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서울 은천초등학교’ 가 ‘타임머신은 없어요’로 초등부 대상을, ‘순천 도레미어린이집’이 ‘옛날 옛적에’로 유치부 대상을 차지,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초등부)과 행정자치부장관상(유치부)의 영예를 안았다. 제8회 전주에 이어 목포에서 치러진 제9회 전국119소방동요경연대회는 참가자들이 전국16개 시도에서 지역예선을 통해 시도를 대표하여 참가하는 전국규모의 축제인 만큼 수도권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난 행사로 지역민들의 꾸준한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1999년부터 소방방재청과 한국소방안전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전국119소방동요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이 멜로디와 가사습득으로 안전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계획된 행사로 지금까지 9회(년1회)의 대회가 수도권과 지방에서 개최됐으며 어린이 소방동요 알림이 역할을 자청해 왔다. 이날 행사를 마친 한국소방안전협회 관계자는“소방동요대회가 아이들이 가사를 통해 안전을 배울 수 있는 교육적인 행사인 만큼 다음 대회에는 더욱더 철저한 준비를 통해 가일층 완성도 있는 동요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동요대회를 통한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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