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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혁신의 중심 '꺼지지 않는 혁신의 열풍속으로'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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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07/11/26 [15:17]

변화와 혁신의 중심 '꺼지지 않는 혁신의 열풍속으로' Ⅰ

김영도 기자 | 입력 : 2007/11/26 [15:17]
- 고객과 함께 하는 'with you' 혁신 프로젝트
- 공사의 존재가치 근본은 고객의 신뢰도

- 나눔과 참여로 따뜻한 세상 만들기

혁신의 열풍 속으로

▲ 혁신의 열풍으로 뜨겁게 달궈진 한국소방검정공사
한국소방검정공사에 불고 있는 혁신의 열풍은 식을 줄 모른 채 미래 안전한국을 실현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뜨겁게 달궈져 끊임없는 체질개선을 시도하면서 멀지 않아 세계 속의 소방검정 중심에 우뚝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한국소방검정공사가 경영혁신이라는 혁신의 내재화에 중점을 둔 한 해로 제도개혁, 혁신프로그램 구축, 업무개선 등 많은 혁신의 변화를 통해 많은 성과를 달성하였고 이제는 생활 속에서 조차 자연스럽게 배어나올 정도로 혁신의 열풍이 몸속 깊이 자리 잡았다.

이는 기획예산처에서 실시하는 공기관 경영혁신평가에서 좋은 평가점수를 얻고자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는데 급급하기 보다는 우리 사회에서 낙후된 소방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도모하자는 공사 관계자들의 열망이 하나로 응집되어 혁신의 불꽃이 꺼지지 않고 있다.

공사는 2007년도 중점 목표를 “중장기 혁신전략 수립”에 두고 경영혁신에 대한 중장기 추진방향을 설정하여 진행시키고 있다.

혁신 비젼을 ‘고객지향적인 혁신을 통한 총체적인 가치창조’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추진전략(투명ㆍ책임경영 정착, 고객감동 경영 실현, 성과문화 정착, 핵심역량강화) 및 2대 혁신인프라(혁신역량 인프라 강화, 혁신활동 내재화)를 설정했다.

아울러 본부별 혁신목표를 설정해 중장기 추진과제를 발굴하는 등 업무개선을 통한 다양한 혁신과제를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혁신을 추진하는 수단으로 6시그마를 도입하는 것이며, 2008년을 도입기, 2009년을 정착기, 2010년을 확산기로 설정하여 전개하고 있다.

한편, 한국소방검정공사는 이러한 계획을 예정대로 차질없이 진행시키면 2011년부터 체계적이고 시스템적인 혁신활동이 자연스럽게 수행되는 혁신선도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with you' 혁신 프로젝트

▲ 글로벌 시대에 맞춰 새롭게 탄생한 kfi 심볼
공사는 신년인사회에서 ci선포식을 갖고 제조업체와의 파트너쉽을 약속하며 신뢰받는 세계 제1의 검정기관으로 발전하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국민 안전에 공헌하는 기관으로서 세계시장에서도 주목받는 검정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공사의 의지이다.

고객과 함께하는 ‘with you’ 혁신 프로젝트는 제조업체와의 동반자적 관계를 공사가 유지하겠다는 것인데 제조업체들의 수많은 요구를 충족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어 많은 노력과 희생이 뒤따른다.

기술력이 뒤쳐지는 제조업체는 뒤에서 억지로 밀어서라도 공사가 원하는 기술 수준으로 끌어 올려야 하고 검정기관이다 보니 제조업체에서 품질불량으로 불합격이라도 생기면 원망을 고스란히 들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소방검정공사는 고객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고자 팀장이상 고위 임직원들에게 담당고객을 지정하는 with you 서비스를 실시하여 정기적으로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는 고객과의 상시 대화채널을 마련해 놓았다.

고객제안제도를 통하여 공사 운영 전반에 대한 고객의 제안을 수렴하여 제안 내용에 대하여 정기적으로 평가 및 포상하고, 제안 내용 중 우수 사례에 대해서는 공사 운영에 반영함으로서 고객이 공사 경영에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수단을 제공함으로서 고객 참여경영을 실천하고자하는 노력이다.


나눔과 참여로 따뜻한 세상 만들기

한국소방검정공사는 나눔과 참여의 활동 전개로 따뜻한 세상을 건설하고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공사 구현을 위하여 소방안전 점검 및 소방교육, 1가구 1소화기 갖기 운동,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이웃사랑 봉사활동, 재난복구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소화기 사용방법을 알려주고 있는 공사직원들
매월 ‘함께 나누는 토요일’을 지정하여 고아원, 양로원 등 사회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사회복지시설에 직접 찾아가 일손을 돕고 각 기관에 설치되어 있는 소방시설물에 대하여 정기적으로 무료점검을 실시하며 필요한 곳에 소방제품을 기증하고 있다.

또한 소년소녀가장, 해외동포 등 지원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발굴하여 장학금을 전달하고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피해를 입은 지역을 대상으로 자치단체와 협의하여 재난복구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사랑 실천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1가구 1소화기 갖기 운동’은 소외농촌지역에 초기화재 진압에 필수적인 소방기기를 보급하면서 소방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해 화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부터 시작된 ‘119 어린이 안전스쿨’은 소방안전 등 각종 생활안전에 대하여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체계적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용인시와 ‘주민생활지원서비스에 대한 협약’을 체결해 지역사회 안전에도 일조하고 있다.


혁신의 중심에 우뚝 선 남상호 사장


한국소방검정공사 남상호 사장은 지난 2005년 10월 취임 100일을 맞아 본지와의 인터뷰를 가진 자리에서 혁신의 의지를 표명했다.

“개구리 한 마리를 솥 안에 넣고 물을 서서히 덥히면 개구리는 물이 뜨거워져도 가만히 있어 결국 죽고 맙니다. 이처럼 변화에 민감하지 못하면 자연스럽게 도태될 수밖에 없고 국민이 외면하는 기관으로 전락하고 만다는 것이죠. 시대에 무작정 끌려가기 보다는 변화의 흐름을 읽고 시대를 능동적으로 주도하되 단순히 벤치마킹을 통해 무조건 적용하기 보다는 우리 체질과 환경에 맞게 변화를 추구해나가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지략가이자 실천가다운 혁신의 의지를 나타냈다.

남상호 사장은 자신이 실천하고자 하는 사항들을 전개해오는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처음부터 그가 바라는 한국소방검정공사의 위상을 갖추기에는 어려움이 따랐다.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한국소방검정공사는 말 한마디 건네기 어려운 대상이었기에 고객의 입장을 수용하겠다는 남상호 사장의 의지는 파격적이어서 고충을 말해달라고 할 때에도 눈치만 볼 수밖에 없는 촌극이 빚어져 남상호 사장이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이제는 공사의 변화에 익숙해진 제조업체들 스스로 필요한 것을 당당히 요구하고 형식 인증업무에 필요한 기술적 자문도 쉽게 구하고 있다.

남상호 사장 자신이 약속한데로 하나 둘 씩 공사를 변화시켜 국가공인검정기관을 서비스 기관으로 탈바꿈시켰고 행정중심에서 고객중심으로 전환하였으며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의견이나 고충 등을 수용해왔다.

하지만 소방산업 발전에 저해되는 요소에 대해서는 한 치의 양보도 용납하지 않는 강한 인상을 보이기도 했다.

국내 소방제품의 품질향상을 촉진하고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조업체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여 고객중심의 인증업무로 개선하고자 남상호 사장은 제조업체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제조업체들은 개별수수료를 인하해줄 것을 공사에 요구했지만 저가경쟁이 아닌 기술력 향상을 통한 품질경쟁체제로 전환하기 전까지는 인하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개별수수료 인하는 원가절감 보다는 결국 가격경쟁으로 이어져 개별수수료 인하에 대한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없다는 것이었고 제조업체들 스스로 저가경쟁으로 인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남상호 사장은 공사의 변화와 혁신에 대해서 “우리와 같은 공기업에게는 고객의 신뢰야말로 존재가치의 근본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향후에도 고객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살피고 고민하여 새로운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서로가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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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소방조직 미래 ‘새내기 소방관’ 교육, 전면 개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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