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서장 안태현) 의용소방대는 28일 칠곡소방서와 칠곡군 일원에서 전주 덕진소방서 완주군 의용소방대를 초청해 영호남 친선교류 행사를 가졌다.
지난 99년 12월 자매 결연을 맺은 이래 매년 상호 교차방문으로 친목을 다져왔으며 올해는 칠곡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완주군 의용소방대 40여 명을 초청해 환영식과 관광지 관람, 화합행사 등으로 두 지역의 돈독한 우의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5년에 개관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방문해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최후의 보루로서 총반격의 계기가 된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재조명한 전시 관람, 추모ㆍ체험ㆍ교육 등 호국안보의식과 나라사랑정신 함양 등 호국 평화 체험의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안태현 칠곡소방서장은 “영호남 두 지역 간의 교류가 더욱 더 활발해져 동서화합을 촉진하는 친목도모의 장이 계속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