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소방서에 지난 13일 삼목초등학교 학생 16명이 방문해 화재와싸우는 소방관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커피재료를 가지고 즉석에서 만들어 줘 큰 화제가 됐다.

이날 방문한 학생들은 삼목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0여 명으로 구성된 바리스타 봉사단으로 소방서 소방관 40여 명에게 커피를 무료로 제공해 줬다. 커피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보카또’로 다양하게 제공돼 소방관들에게 훈훈함 감동을 선사했다.

소방서에서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초등학생들에게 ‘소방관 체험활동’으로 소화기 사용법 교육과 소방차 물 분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위급한 화재 발생 시 대처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커피 무료제공과 같은 봉사활동으로 초등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수 있었다”며 “앞으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좀 더 많은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황은경 객원기자  flower9701@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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