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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해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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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16/08/09 [16:29]

[119기고]해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자!

김동명 객원기자 | 입력 : 2016/08/09 [16:29]

해변에서 물놀이에 빠져들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피부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해변에선 다른곳보다 자외선이 강하기 때문이다. 해변의 모래는 도로와 잔디밭보다 1.4배 높다 보통 자외선은 물에서는 10%, 모래사장에서는 40%의 반사율을 보이고 있다.

 

연중 자외선은 여름철에 가장 크게 증가할 때가 요즘이다.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다양한 피부 변화의 위험이 있을 때 보통 자외선 지수는 ‘낮음, 보통, 높음, 매우 높음, 위험’을 기준으로 총 5단계로 나뉘는데 ‘높음’ 이상 단계에서는 피부 내 각종 세포가 손상되거나 파괴돼 염증 반응이 생길 수 있다.

 

해안에서는 모래와 바닷물이 둘다 존재하기 때문에 도심보다 자외선 지수가 높게 나타난다. 이 처럼 자외선 지수가 올라가면 가장 영향을 받는 건 피부이다.

 

몇 가지 살펴보면 먼저 피부질환이 악화된다. 자외선에 의해 여드름, 안면홍조 증상 악화될 수 있어 평소 여드름이나 안면홍조 등의 피부질환이 있다면 기존 피부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보통 여드름 환자는 피부가 번들거린다는 이유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꺼리는데 이 또한 작은 자극에도 피부 속 혈관이 확장되면서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빨개지는 안면홍조 역시 자외선에 영향을 받는다.

 

다음으로는 햇볕에 노출돼 생기는 노화다. 장기간 강한 자외선 노출과 피부 노화가 촉진되고 면역 기능을 떨어뜨려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면 피부 노화가 빨라진다. 요즘 같은 여름철은 냉방기기로 인해 피부 건조가 생길 수 있다.

 

여름철에는 해수욕을 하면서 몸에 물기 묻으면 물에 의해 빛이 산란되어 몸에 들어오는 자외선의 수는 더욱 증가하게 된다. 이때에는 바로 자외선 노출을 중단하고 나서 찬물 샤워를 한다든지 얼음찜질을 해서 피부의 열을 식혀주는 것이 좋다.

 

강력한 스테로이드제를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무작정 바세린 연고를 바르는 것은 좋지 않다. 화상을 막기 위해서는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긴팔의 옷을 입어야 한다. 또 물에 잘 씻기지 않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두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조금만 신경쓰면 지킬 수 있는 피부, 정확한 자외선 차단방법과 주의사항을 숙지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철 여행이 되었으면 한다. 


여수소방서 평여119안전센터 소방사 김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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