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소방서(서장 윤득수)는 지난 5일 유청 시의원과 김경태 구의원을 비롯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유관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락산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은 가을철을 맞아 등산객들로 인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가두캠페인을 펼치며 등산로 입구에서는 등산객들의 혈압 등 건강 체크를 위한 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윤득수 서장은 “산불 화재는 작은 불씨에도 대형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산불의 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산행 시 라이터, 취사기구 등 인화성 물질을 휴대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산불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안병철 객원기자 abc119@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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