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회 kbs119상 시상자 및 수상자들     © 소방방재청 제공 ◀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는 제 13회 kbs119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되면서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인 긴급구조와 사회 봉사 활동에 기여한 소방공무원 248명이 선정됐다.

13일 오후 2시 kbs tv 공개홀에서 거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최성룡 소방방재청장을 비롯한 수상자와 가족, 소방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최성룡 소방방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분투하고 있는 소방가족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국가재난 예방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라며 “일류 소방을 구현하기 위한 ‘창조적이고 실용적인 소방안전서비스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수상자들은 인명구조와 각종 소방활동에 공로를 인정받은 소방공무원 중 시도별 자체심의와 두 차례의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됐으며 대상 1명, 본상 19명, 봉사상 1명, 공로상 1명과 특별상 1명 등 총 23명(개인 22, 단체 1)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 중 본상 및 대상 수상자에게는 1계급 특진의 영예와 함께 본상 300만원, 대상 5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졌으며 4박5일의 부부동반 해외여행 기회도 제공됐다.

대상을 수상한 영등포소방서 임미현 대원은 지난 2001년부터 7년간 119구급대원으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구급활동을 펼쳐왔으며 독거노인·고아돕기 등 지역사회의 각종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임 대원은 4명의 심정지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키며 귀중한 생명을 지키는 구급대원의 모범적인 활동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공로상을 수상한 대불대학교 소방학부 김광수 교수는 과거 공무원으로 재직 당시 재난관리법 제정을 추진하고 서울종합방재센터 창설, 구조구급과 신설, 1소방서 1구조대 추진 등 효율적인 구조ㆍ구급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을 높게 평가 받았다.

한편, kbs119상은소방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인명구조와 사회봉사에 공이 큰 119대원과 단체를 선발, 시상해 오면서 안전문화 정착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큰 몫을 하고 있으며 올해로 총 248명을 수상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제 13회 kbs119상 수상자 명단
 
대상 및 본상 - kbs사장 상
 
대상 
 
영등포소방서 임미현 지방소방교
 

▶ 대상을 차지한 영등포소방서 임미현 지방소방교     © 소방방재청 제공 ◀

본상
 
119구조대 신병문 소방교
광진소방서 황재국 지방소방교
부산진소방서 문재동 지방소방교
달성소방서 남주연 지방소방교
남동소방서 유선경 지방소방교
서부소방서 류금용 지방소방교
북부소방서 문정신 지방소방교
온산소방서 이종무 지방소방교
소방항공대 송광진 지방소방교
양평소방서 송구식 지방소방교
의정부소방서 권행덕 지방소방교
강릉소방서 권순빈 지방소방교
청주동부소방서 이용우 지방소방교
당진소방서 이회진 지방소방교
전주덕진소방서 유현영 지방소방교
영광소방서 조경애 지방소방교
상주소방서 이종환 지방소방교
통영소방서 김민규지방소방교
서부소방서 윤승환지방소방교
 
봉사상 - 소방방재청장 상
부산 소방본부
 
특별상 - 동부화재사장 상
경기 안양소방서  이은환  119구조대장
 
공로상 - 소방방재청장 상
대불대학교 소방학부 김광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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