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최기두)는 지난 16일 오전 4시경 진주시 호탄동 소재 삼성아파트 11층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베란다에 불과 연기로 인해 갇혀 있던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거실 냄새 제거를 위해 피워놓은 촛불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거실의 불과 연기 때문에 현관문으로 대피하지 못하고 베란다에 갇혀있던 거주자 정모(남, 35)씨와 부인, 아들 2명을 구조대원이 현장진입 후 공기호흡기 보조마스크를 이용, 안전하게 구조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최기두 서장은 “평소 대원들이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대한 훈련을 철저히 한 결과 이번 화재에서도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했고 재산피해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완 객원기자 kjw119@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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