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서장 김규수)는 지난 1일 오전 6시 26분경 봉화군 문단리 한 돈사 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되지 500마리가 질식사 하는 등 4천5백여 만원의 피해가 발생해 화재예방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축사는 화재에 취약한 부분이 많고 화재 발생률이 높아 겨울철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축사 화재의 주요 원인은 축사 내 설치돼 있는 전기시설에 의한 것과 관리자의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화재를 충분히 미연에 예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리 소홀에 의해 막대한 재산상의 피해가 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축사 화재예방을 위한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소화기 비치 및 약제 충약 상태 확인 ▲분전반 내부, 전기기계ㆍ기구 등 관리 상태 점검 ▲가연물질 적재 방치 등 화재발생 위험요인 제거 ▲전기선 압착이나 노후에 의한 피복손상 여부 등 집중 점검 ▲용접 등의 작업 시 주변 가연물을 제거하고 소화기 비치 후 작업을 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축사는 대부분 소방서와 거리가 멀고 진입로가 협소해 소방차량이 도착하기 전 축사 전체로 연소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에 사육농가에서는 화기 취급 시 안전수칙 준수는 물론 화재발생 시 초기 진화에 주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임유종 객원기자 lyj836@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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