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밸브 기능과 감압밸브, 릴리프 밸브, 체크밸브가 하나로 합쳐 소방시스템의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하는 소방용 컨트롤 밸브가 등장했다.

한국스파이렉스사코(대표이사 박인순)는 지난 5일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08 소방분야 컨트롤 밸브 특별세미나’를 열고 현재 소방시스템의 문제점들을 해소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four one 소방용 알람밸브’의 장점들을 피력했다.

세미나에 앞서 한국 스파이렉스사코 조영재 전무이사는 “10여년 전부터 소방분야의 개발을 위해 선진 기술을 도입하는 등 꾸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며 “신뢰성 있는 수준의 제품 공급으로 시공품질을 향상시키고 대한민국 소방시스템 발전에 초석을 마련하고자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인사말을 가름했다.

진행된 세미나에서 스파이렉스사코 이상오 부장은 “소방용 알람밸브의 신제품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스파이렉스사코에서 개발한 'four one 소방용 알람밸브'를 소개했다.

이상오 부장은 “현재의 소방용 알람밸브는 전단 압력을 제어하기 위해 존별, 펌프별, 감압변 별로 감압존을 구획하고 있고 알람밸브 2차측 압력 상승 문제 등에 대한 해소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장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감압밸브와 2차측 릴리프 밸브, 체크밸브, 알람 밸브 기능을 갖춘 four one소방용 알람밸브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four one 소방용 알람밸브’는 고압으로 인한 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는 4가지 기능을 갖춘 알람밸브로 시공성의 획기적인 품질 상승과 설계에 대한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신뢰성 또한 높아 문제점의 해답을 가진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또, “건축물이 고층화되는 시점에서 이러한 새로운 알람밸브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간단한 설계와 불필요한 시스템 계획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상오 부장은 “간단한 시스템으로 최상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구축할 수 있길 바란다”며 “시스템에 대한 소방 설계 엔지니어의 많은 채택과 노력들이 향후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세미나에서는 한국스파이렉스사코에서 출시한 소방용 균압 방지용 감압밸브와 소방용 시스템 릴리프 밸브, 소방 원격 on- off 밸브, 소방용 델류지 밸브 등을 비롯해 four one소방용 알람밸브를 전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편, 한국스파이렉스사코는 지난 백여년 동안 전 세계 증기 및 일반 유체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자리잡고 있는 스파이렉스사코의 한영합작 법인체로 1987년 설립되어 정비 부품, 스팀 트랩 스테이션 등에서 에너지 절약형 밸브류에 이르기까지 증기 및 응축수 루프를 망라하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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