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소방서(서장 서순탁)는 지난 22일 오후 2시 연희 입체 교차로에서 세브란스병원까지 소방차 길터주기 퍼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차 길 터주기’ 퍼레이드는 교통량이 많고 차량 정체가 심한 주요도로를 출동 중인 긴급차량에 양보운전의식 확산과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소방차량 8대, 소방대원 30명이 출동 소방차에 탑승해 국민 참여 퍼레이드를 전개했다.
싸이렌 소리가 들리면 갓길로 차선을 바꾸거나 서행, 일시 정지해 긴급자동차가 빨리 통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소방차, 구급차 등 긴급자동차가 지나가면 ▲일반통행로 및 편도 1차로에서는 오른쪽 가장 자리로 이동해 진로를 양보하거나 일시 정지 ▲편도 2차로 도로에서는 2차로로 양보(긴급차량 1차로 통행) ▲편도 3차로 이상에서는 1, 3차로로 양보(긴급차량 2차로 통행) ▲횡단보도의 보행자는 소방차가 지나갈 때까지 잠시 멈춰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와 양보운전은 내 가족과 이웃 안전을 지키는 최선의 길임을 기억하고 소방차 길 터주기에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동욱 객원기자 monkdong80@seoul.g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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