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소방서(서장 김용준)는 25일 오후 2시부터 양천구 관내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주요도로와 전통시장 등에 대한 소방통로 확보훈련 일명 ‘소방차 길 터주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양천소방서를 비롯한 양천구청과 양천경찰서 등 차량 15대 인원 85명이 참여하는 이번 훈련은 지역주민과 교통관련 종사자 등의 동승체험을 통해 소방차 양보운전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소방차량 사이렌 취명 및 양보요령 방송을 하면서 훈련구간 주행 ▲소방차 통행곤란 지역에 대한 소방통로 확보 캠페인 등을 중점으로 진행했다.

김명균 대응총괄팀장은 “지역주민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예지 객원기자 daisy911@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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