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장택이)는 지난 19일 칠암동 남강일원에서 구조대와 119안전센터 직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난 사고에 대비 사고수습능력 향상과 풍수해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하절기에 발생하기 쉬운 호우 등 풍수해와 수난 사고에 대비해 신체적 적응능력 배양과 수중탐색 인명구조 능력 증대로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최근 배치되고 있는 구조장비의 사용법을 익혀 전문 수난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훈련에 참가한 대원들은 이날 훈련을 통해 ▲잠수장비 점검 및 사용법 ▲구조장비를 이용한 인명구조 방법 ▲스킨, 잠수장비를 이용한 익수자 수색법 ▲익수자 응급처지요령 등을 숙달했다.

장택이 서장은 “수난사고의 특성상 발 빠른 초동대처는 인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으로 직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시민들의 인명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기원 객원기자  kimkiwon@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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