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서장 류수열)는 망양정 해수욕장을 비롯한 7개해수욕장이 15일 개장되면서 본격적인 물놀이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주요피서지에 물놀이 시설 안전관리 실태 조사 , 안전사고 예방 및 홍보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관내 유관기관 및 119시민수상구조대와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수난사고 다발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피서·행락객들에 대한 물놀이 안전지도 등 경계 활동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물놀이 사고는 안전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가장 많은 만큼, 충분한 준비운동과 보호장비를 갖추고 물에 들어갈 것을 당부 했으며, 만일 사고가 발생했을 시에는 크게 소리쳐 주의에 알리고 직접적으로 뛰어들기보다는 장대, 스티로폼 등을 이용한 간접구조로 인명을 구조하는 방법이 좋다"면서 "올여름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울진소방서는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