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입찰기술평가위원 선정에 블랙박스 추가

조달청, 평가위원 선정 및 교섭업무 투명성 강화 기대

광고
이지은 기자 | 기사입력 2009/09/09 [23:56]

입찰기술평가위원 선정에 블랙박스 추가

조달청, 평가위원 선정 및 교섭업무 투명성 강화 기대

이지은 기자 | 입력 : 2009/09/09 [23:56]
조달청(청장 권태균)이 일괄입찰과 우수제품심사, 기술용역 등 9개 분야 기술평가위원 선정 시 사용하던 무인 자동화시스템에 로그관리프로그램(블랙박스)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로그관리프로그램은 관리자가 시스템에 접속하는 시간과 평가위원 선정작업 이력, 정보 입ㆍ출력 등 관리자의 일체의 작업흔적을 기록ㆍ저장하는 프로그램이다.

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관리자가 평가위원 선정을 임의로 운영ㆍ조작하거나 사전에 정보를 유출할 수 없다.

지금까지 조달청은 평가위원 선정에 의혹을 근절하기 위해 담당과에서 하던 평가위원선정을 감사담당관실로 이관하고 외부 인터넷망에 연결되지 않은 단독 시스템인 무인자동화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기술평가위원을 선정해 왔다.

하지만 이 무인자동화시스템도 사전에 정보추출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외부의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 이 로그관리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기존 무인자동화시스템에 로그관리프로그램이 추가됨에 따라 관리자의 시스템 사용시간과 평가위원 개인 인적사항, 전화교섭 결과보고서 출력, 선정결과 화면 및 출력내용 등 모든 흔적이 자동으로 기록되고 관리돼 상시 감시를 받게 된다.

조달청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 설치로 평가위원 선정 및 교섭업무의 투명성이 한층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평가위원 선정과 관련해 혹시 있을 수 있는 내부 시스템관리자의 임의조작이나 정보 사전유출에 대한 의혹까지도 불식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eun9227@fpn119.co.kr
광고
[기획-러닝메이트/KFSI]
[기획-러닝메이트/KFSI] 고객 요구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는 ‘고객관리과’
1/5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