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서장 이종관)는 7일 가을철을 맞아 등산객의 증가로 산악사고 역시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이를 대비한 구조대원의 산악구조능력을 배양하고자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금오산도립공원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주말에 급증하고 있는 관내 산악사고에 대비해 119구조대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함께 요구조자를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 이송할 수 있도록 산악용 들것 운반법 및 응급처치법 등을 숙달하고 산악구조장비를 이용하여 소방헬기로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는 현지적응 훈련을 실시, 산악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구미소방서는 산악사고 시 신속한 사고 접보와 출동을 위해 등산로 입구에 설치된 산악사고 안내표지판 및 위험표지판을 사고 발생시 요구조자가 빠른 시간 내에 신고, 구조대원이 현장에 도착 할 수 있도록 정비할 계획이다.
구조구급과장은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본인 체력에 맞는 안전한 산행과 함께 바위, 암벽부근에서의 미끄러짐 사고를 특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