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서장 이종관)는 지난 13일 고아읍 예비군 훈련장에서 2009년 충무훈련의 일환으로 예비군 65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마네킨을 이용해 위급한 상황에서의 응급처치(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실습 위주로 교육을 실시했고, 소화기 사용법, 화재시 대피요령 등과 함께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교육에 참여한 예비군들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나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로 놀랍고, 이번 기회를 통해서 우리 가족과 친구, 동료들에게도 가르쳐 주겠다"고 전했다.

 이 날 강사로 나선 임미성 소방교는 “각종 응급상황에 대비해 기본적인 응급처치법을 숙지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교육을 통해 각종 재난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음 한다”고 말했다.

정연진 객원기자 yeonjin0810@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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