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산림청,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 추진

가을철 산불원인 대부분 입산자 실화로 발생

광고
신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09/11/04 [09:12]

산림청,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 추진

가을철 산불원인 대부분 입산자 실화로 발생

신희섭 기자 | 입력 : 2009/11/04 [09:12]
▶ 07.4.29 강릉 왕산 산불 © 산림청 제공 ◀

최근 들어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늘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위험지역에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적극적인 산불예방대책이 마련된다.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11월 1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산불방지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가을철 산불은 연간 건수의 14%에 불과하지만 대부분 입산자 실화에 의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들어 산에서 웰빙을 즐기는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그만큼 산불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산림청은 금년 가을철 산불여건은 지난 여름철 강수량이 적었던 점과 11~12월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산불발생 위험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 전국 300여개 산림관서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입산통제와 등산로를 폐쇄하는 한편, 산불위험 지역에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해 밀착 감시를 통한 적극적인 산불예방대책을 추진한다.

또, 산불발생시 초동진화를 위해 초대형 헬기 4대를 전국 4개 권역에 배치하고, 대형헬기는 지역별 기상여건 및 산불위험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배치해 산불발생시 30분 이내에 현장 도착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산림청 김남균 산림보호국장은 “최근 발생한 그리스 산불과 미국 la산불을 통해 대형산불이 얼마나 큰 피해를 가져다 주는지를 잘 보여 주었다”며, “우리도 대형 산불로부터 예외가 될 수 없으며 국민 모두가 산불예방 활동에 동참할 때 산불피해는 줄어들 수 있다”고 말하며 산에 갈 때는 절대로 인화물질을 가져가지 않을 것과 담배를 피우거나 밥을 짓는 행위 등은 절대로 하지 말아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광고
[기획-러닝메이트/한국소방안전원]
[기획-러닝메이트/한국소방안전원] 안전을 넘어 정책의 기준 제시 ‘정책연구과’
1/5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