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위험물 수송과정에서 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주의가 촉구된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난방유류 사용 등 위험물 취급이 증가하고 지난 9일 전남 여수 창신화학 공단에서는 위험물을 싣고 가던 운반차량과 크레인 차량이 추돌하여 화재가 발생해 운전자 강모씨가 화상을 입기도 했다. 상주소방서는 위험물 사고를 줄이기 위해 이동탱크저장소 등을 대상으로 일제가두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이동탱크저장소의 위험물운송자 자격제한, 위험물안전카드 비치의무 준수, 정기점검 의무 등 안전의식 미흡에 따른 위반행위를 중점 검점하고, 위험물운반차량의 운반기준 위반여부 단속을 통해 운반기준 관련 경각심을 고취시킨다. 주요 검사항목은 지정수량 이상 이동탱크저장소의 허가여부와 국가기술자격증 및 위험물운송자증 취득, 휴대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정기점검기록표 비치여부, 위험물 표지여부, 소화기 비치여부 등을 확인한다. 상주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유류취급이 증가하고 가정 등에 배달을 위해 위험물이동탱크 사용량이 증가하는 만큼 취급자의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요구된다"며, 위험물 취급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응군 객원기자 fnokeg@gb.g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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