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로 큰 피해 막아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0/06/24 [13:06]
[FPN 정현희 기자] = 성북소방서(서장 윤득수)는 지난 18일 오후 7시 15분께 성북구 장위동 도로상의 화물차량 적재함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근 주민이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정차 중인 화물차량 적재함 박스에서 미상의 원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인근 주민은 박스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주택에 설치된 소화기를 활용해 자체 진화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해 화재를 조기에 진압한 덕분에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평소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법 숙지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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