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하동소방서(서장 최승환)는 화재 발생 위험이 큰 겨울철을 맞아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전담의용소방대(악양ㆍ석문ㆍ묵계) 출동 대기근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절기 전담의용소방대 출동 대기근무는 화재 예방과 신속한 화재출동으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서 전담의용소방대 3개 대 54명과 장비 4대가 동원된다.
소방서는 1일 3~4명 근무조를 편성해 화재 위험이 높은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출동 대기근무를 시행 중이다. 주요 활동은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 및 현장 보조활동 ▲화재취약시간 기동 순찰 등이다.
전담의용소방대는 농촌지역 등 소방관서 미설치 지역의 부족한 소방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치된 의용소방대다. 소방차량 등 화재진압장비를 갖추고 있어 화재 시 소방공무원과 함께 화재진압 활동에 참여하는 단체다.
소방서 담당자는 “동절기 전담의용소방대 출동 대기근무 활동을 통해 의용소방대원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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