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FIRE TECH] (주)모스트비티, 1200℃ 초고온 견디는 단열재 ‘파이어마스터 블랭킷’
[FPN 김태윤 기자] = (주)모스트비티(대표 이주환)는 이번 전시회에서 KFI인정을 받은 불연 단열재 ‘파이어마스터 블랭킷’을 선보이며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세계 유수의 내화 단열재 생산 기업인 Morgan Advanced Materials 사가 개발한 AES(Alkaline Earth silicate) 울 계열의 불연 단열재다. 1200℃에 이르는 초고온을 견딜 수 있도록 고안됐다. 내열 온도가 낮은 발포성 유기단열재와 글라스 울(300℃), 미네랄 울(600℃)보다 높은 내화 성능을 지녔다.
최고 수준의 방화 성능을 갖춘 만큼 열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제연 덕트 등의 단열재로 적합하다. 열전도율도 우수해 공조 덕트에 적용 시 열 손실과 결로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 설명이다.
인체에 무해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AES 울엔 알칼리 점토질 실리카가 19% 이상 함유돼 인체에 흡입돼도 체내에서 모두 용해ㆍ배출된다. 또 제작 과정에서 유기성 바인더(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화재 시 유독가스와 연기가 발생하지 않는다.
모스트비티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건축물 화재는 발생 후 2시간 동안 1050℃까지 온도가 상승하는 만큼 안전성 확보를 위해선 초고온도 견디는 단열재를 선정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세계적으로 검증된 불연 단열재인 ‘파이어마스터 블랭킷’이 화재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에 널리 보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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