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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자율주행 순찰 로봇, 이응다리 지킨다

시설물 안내, 주야간 순찰, 화재 감지 등 임무 수행

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3/09/21 [14:24]

AI 자율주행 순찰 로봇, 이응다리 지킨다

시설물 안내, 주야간 순찰, 화재 감지 등 임무 수행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3/09/21 [14:24]

▲ 이응다리에서 사족보행 자율주행 로봇 스팟의 시연회가 열리고 있다.     ©세종시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사족보행 자율주행 로봇이 세종시 대표 관광명소인 이응다리를 지킨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이응다리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 ‘스팟(SPOT)’을 지자체 최초로 순찰에 투입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스팟은 미국 보스턴다이내믹스사에서 출시한 AI 기반 순찰 로봇으로 장애물을 감지ㆍ회피하는 자율주행 기능과 원격 운영, 자동충전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민간 영역에서는 스팟을 활용한 작업자 관리와 위험지역 순찰, 시설물 점검 등이 이뤄지고 있다. 지자체 차원에서 안전순찰에 투입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투입되는 스팟은 이응다리 운영 관련 안내와 주야간 24시간 자율순찰, 탑재 CCTV를 이용한 사람 쓰러짐ㆍ화재 감지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시는 스팟을 통해 확보한 영상을 시 전체를 관제하는 도시통합정보센터에서 모니터링하고 사고 감지 시 112, 119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각종 사고ㆍ범죄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국비를 지원받아 스팟 1대 추가 도입을 계획 중이다.

 

최민호 시장은 “4차산업혁명의 신기술인 AI와 5세대 통신서비스가 로봇에 접목되면서 스마트화가 비약적으로 진전되고 활용 분야도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첨단 신기술을 활용해 시민 안전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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