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소방서(서장 손현호)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자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최근 폭염 장기화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 증가를 재난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대책을 추진해 효과적인 대응 활동을 하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현재 도내 가축 폐사는 지난 13일 기준 22414마리로 집계됐다. 더위에 약한 닭이 22300마리로 가장 많고 돼지가 114마리로 피해액은 1억4100만원에 이렀다. 무더위에 취약한 고령 농업인이 많아 폭염 피해 예방이 시급하다.
주요 대책 내용은 폭염 대응 119구급대를 운영해 취약시간 예찰활동 강화, 관내 가축시설, 취약지역 등에 급수지원 강화, 물놀이 사고 예방 119시민수상구조대 확대 운영, 폭염 관련 생활안전ㆍ소방지원 강화, 폭염 대비 현장 활동인력 각종 근무 여건 개선, 폭염 관련 소방차량 장비관리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올해 여름철 평균 기온이 평년 대비 4∼7℃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온열질환자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119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관내 폭염 관련 대응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 공유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대응체계를 구축해 지속해서 폭염 관련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신성철 객원기자 breanshin77@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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