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서장 김구현)는 지난 17일 오후 3시 36분께 나주시 빛가람동 한 공공기관에서 손가락 절단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공공기관 관계자는 “민원인 A(남, 55)씨가 작두를 직접 가져와 자신의 새끼손가락 한 마디를 절단하는 등 자해소동을 벌여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현장 도착 시 환자 A 씨는 응급처치와 이송을 거부하고 본인 차량으로 스스로 광주전대병원으로 향했다. 다행히 절단된 새끼손가락은 구급대원이 발견, 병원으로 후송해 접합수술을 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이재진 객원기자 jinim8941@naver.com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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