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서장 김구현)는 지난 18일 오후 3시 30분께 나주시 세지면 죽동리 인근 논에서 작업하던 원형베일러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날 불은 B씨가 벼 탈곡이 끝난 볏짚을 원형 롤 작업 중 미상의 열원에 의해 발생했다. 이 불로 원형베일러가 부분 소실돼 소방서 추산 95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은 소방차 8대와 인원 14명을 투입해 10여 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이재진 객원기자 jinim8941@naver.com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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