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최승환)는 지난달 28일 오후 2시 금남면 소재 하동화력발전소에서 하동군청, 하동보건소, 하동경찰서 등 8개의 유관기관과 함께 인원 140명, 장비 32대를 동원한 가운데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하동읍 금남면 일원 진도 5.5의 지진으로 화력발전본부 본관동 일부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해 급격한 연소 확대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긴급구조기관과 긴급구조 지원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신속한 인명 대피, 구조, 효과적인 사태수습 복구 능력을 배양하고자 진행됐다.
최승환 서장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고 수행함으로써 현장 지휘 체계를 확립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재난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려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