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부소방서(서장 장용주)는 여름 휴가철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송산유원지와 임곡교에 119구급대를 배치하여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활동과 응급 처치를 시행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임곡교 밑에 설치된 시민수상구조대 임시막사에 인근 밭에서 일을 하시던 할머니가 손을 다쳐 찾아와 식염수와 약품으로 감염방지 조치를 하고, 붕대를 감아주는 등 인근주민들과 피서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더위를 피해 물가을 찾아 온 피서객들에게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활동과 간단한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인명구조 7건, 물놀이 안전지도  648건, 심폐소생술 교육  665명 등을 실시했다.

장용주 남부소방서장은 “119시민수상구조대원에게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휴식이 될 수 있도록 안전 사고 예방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단 한건의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119수상구조대는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안수문 객원기자 ahnsoomun@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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