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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태풍 대비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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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부소방서 지방소방사 임민수 | 기사입력 2010/08/24 [14:36]

<기고>태풍 대비는 이렇게!

광주남부소방서 지방소방사 임민수 | 입력 : 2010/08/24 [14:36]
▲광주남부소방서 지방소방사 임민수
지난 9일 한반도에 상륙한 4호 태풍 뎬무는 비교적 약한 태풍이었음에도 3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가을철 수확을 앞둔 농작물과 저지대등에 많은 재산피해를 입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9월까지 최대 2개의 태풍이 한반도를 찾아올 전망이라고 한다. 추가로 발생할 태풍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태풍으로 인해 가장 쉽게 입을 수 있는 피해는 주택과 차량에서 발생할 수 있다. 우선 가정에서는 축대나 담장이 무너질 염려가 없는지 미리 상태를 확인하고 현재 사는 곳이 상습침수지역이라면 행정기관과 수시로 연락을 취할 필요가 있겠다.
 
태풍으로 인해 많은 비가 내리고, 강풍이 동반될 경우에는 집안의 전력관리를 각별하게 해야 한다. 태풍으로 집안의 침수 현상이 발생했을 때 전원 공급 장치를 차단해두지 않으면 감전과 같은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태풍으로 인한 주택 침수 상황에서는 전력 공급 장치를 차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차량 운행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물에 잠긴 도로는 피하고, 저속으로 평소 아는 길을 따라 운전해야 안전하다. 또한, 천둥 번개가 칠 경우 될 수 있으면 외출을 삼가고 또 전신주나 큰 나무 밑은 피하는 게 좋다. 라디오나 tv를 통해 태풍의 경로 및 기상상황을 계속 청취하고, 태풍 발생 시 저지대 및 상습침수지역 등 재해위험지구의 주민들은 대피준비를 하고, 노후가옥이나 위험축대, 건물 입간판 및 위험시설물을 등은 미리 점검을 실시해야한다.

특히 등산, 야영, 낚시, 피서지에서 조난을 당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119에 신속히 알리고 구조대가 발견하기 쉬운 곳으로 대피하여 있어야 한다.

자연재해는 분명 인간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피해를 미리 예상하고 대비한다면 그 피해를 줄이거나 없앨 수 있다. 이미 피해가 발생한 후에는 시간을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태풍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미리 대비하여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해야 할 것이다.

광주남부소방서 지방소방사 임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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