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서장 박상래)는 7일 오전 10시부터 영광읍 터미널시장에서 의용소방대 전통시장 전문부 대원과 직접 일반 상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소화기 교육을 받은 의용소방대원은 평소 사용법을 궁금해하는 상인을 대상으로 직접 교육을 진행했다.

여성상인 김향숙(48)씨는 “시장 지역에 모든 구역마다 소화기가 설치됐지만 화재 시 과연 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을까 의심스러웠는데 같은 상인인 의용소방대원이 사용법을 친절하게 알려줘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부 대원은 올해 2월 상인 중 젊은 대원 7명을 발대해 매일 야간 시장 철시 순찰을 하고 있다. 또 주기적으로 청소 봉사활동을 통해 쾌적한 시장 분위기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정지원 객원기자 jjw647@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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