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서장 장창훈)는 관내 출장 중 빗길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한 후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장창훈 서장과 안성기 소방경, 홍석준 소방위는 119시민수상구조대 격려 방문을 위한 출장 중에 이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주저 없이 달려가 차량에 갇혀 있던 운전자(남, 29)를 즉시 안전한 장소로 이동 조치했다. 또 2차 사고 방지를 위한 차량 잔해물 정리와 차량 통제를 진행했다.
장창훈 서장은 “빗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운전자 스스로가 감속 운행하고 차간거리를 평소보다 2배 정도 더 넓게 유지해야 한다”며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고는 지난 7일 오후 2시 35분께 괴산군 괴산읍 중원대학교 인근 도로상에서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과 충돌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