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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야” 비번날 대형화재 막은 베테랑 소방관

수성소방서 범불119안전센터 강태성 소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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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19/09/03 [13:33]

“불이야” 비번날 대형화재 막은 베테랑 소방관

수성소방서 범불119안전센터 강태성 소방위

최누리 기자 | 입력 : 2019/09/03 [13:33]

▲ 강태성 대구 수성소방서 범물119안전센터 소방위     ©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대구 수성구의 한 음식점에서 친목 모임을 하던 소방관이 불을 발견한 즉시 화재를 진압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대구 수성소방서 범물119안전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강태성 소방위다. 1993년 대구소방안전본부에 임용된 그는 26년 동안 수많은 재난 현장을 누빈 베테랑 소방관이다.

  

대구소방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8시 18분께 수성구 신매동의 한 음식점에서 막창 초벌구이 중 많은 기름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식당에서 모임 중이던 강 소방위는 이를 발견하고 음식점에 있던 손님들을 대피시켰다. 이후 주방으로 달려가 물을 묻힌 수건 2장으로 불길을 덮어 화재를 진압했다. 

 

대구소방 관계자는 “주변에 소화기가 있었지만 소화약제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 상황으로 기름 화재 특성을 파악하고 있기에 가능했다”며 “자칫 화재가 확대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강 소방위의 판단과 기지 덕분에 대형화재로 확대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강 소방위는 “화재를 발견하면 반사적으로 움직이는 게 소방관이고 비번이라도 그 사실은 변함이 없다”면서 “어떤 소방관이라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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