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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준비 안 된 산행은 안전사고의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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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부소방서 119구조대 강영태 | 기사입력 2010/10/14 [09:18]

<기고>준비 안 된 산행은 안전사고의 지름길!

광주남부소방서 119구조대 강영태 | 입력 : 2010/10/14 [09:18]
 
▲광주남부소방서 119구조대 강영태
 
산이 유혹하는 계절이 왔다. 이제 조금 있으면 어떤 시인의 표현인 “오-메! 단풍들것네!” 처럼 저 위쪽에 있는 산의 단풍물결이 남으로 내려올 것이다.

등산의 계절이 본격화되면서 산을 찾는 이들이 점차 늘어날 것이다.  그러다 보면 등산객들의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 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무등산 등 시내 주요 산에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실족으로 인한 부상이나 무리한 등산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산악사고가 발생하면 우리 119구조대도 사고현장에 접근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고 이송하기까지 장시간이 소요되므로 등산객 스스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충분한 점검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므로 가을산행에서 안전사고를 당하지 않으려면 다음과 같은 예방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하나, 제대로 된 안전 장비를 갖춰라. 배낭은 가볍게 하되 물, 간식거리, 긴팔 옷 등 꼭 필요한 장비들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발목이나 무릎 관절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꼭 등산화를 신어야 한다.

둘, 바르게 걸어라. 바른 걷기는 건강한 산행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잘못하면 쉽게 피로를 느끼거나 안전사고의 우려도 있다.

셋, 수분은 충분히, 간식은 틈틈이 먹는다. 평소보다 많은 체력이 소모되고 땀을 흘리게 되는 것이 등산이다. 따라서 틈틈이 먹고 마셔 주어야 한다. 날씨가 쌀쌀하다면 따뜻한 차나 물을 준비하고, 초코렛 같은 열량이 높은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넷, 음주는 절대 금지. 때로 술을 마시면 추위도 이길 수 있고 각성 효과가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는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다. 알코올은 중추신경계 기능을 억제시켜 활동성과 주의력이 떨어져 자칫 큰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다섯, 응급 처치는 신속하게. 등산 중에는 발목, 무릎 등을 접지르거나 부러지는 사고가 빈번히 일어난다. 이럴 때는 부목을 이용해 환부를 고정시키고 출혈이 있을 때는 빠른 지혈을 해주어야 한다.
 
광주남부소방서 119구조대 강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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