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신문(발행인 최기환)은 지난 15일 중국 공안부 소방국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중국 소방국 입장을 확인했다. 이날 자리에는 중국 공안부 소방국 두렌핑 소장(소방국 총공정사)을 비롯해 동정비 주임(소방제품합격평정중심), 호예 공정사(소방국법제처) 등 중국 측 주요인사와 본지 최기환 발행인, 강원도방재사업단 이해평 단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 소방제품의 검정료는 wto체결 이후 차등적용이 폐지됐었지만 사실상 그대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평등적용을 골자로 한 협조 문서를 발송하는 등 검정료 문제점의 개선을 요구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 중국내 소방검험을 진행 중인 우리나라 일부 업체는 1:1 수준으로 적용받고 있다. 두렌핑 소장은 “앞으로는 중국 제품과 동일한 가격으로 검정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한국 소방산업체의 중국 진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방산업단지를 조성중인 강원도방재사업단과 중국 소방국간의 상호 교류를 협의하고 국내 소방산업의 원활한 중국시장 진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본지가 중국 공안부에 요청해 마련한 자리이다. 강원대 방재사업단의 이해평 단장은 강원도 삼척에 조성되는 소방방재산업단지의 추진사항을 중국 소방국 측에 설명하고 한, 중 소방상호 협력을 위한 협의를 지속 추진키로 했다. 중국 소방국 또한 광동성과 사천성에 소방산업단지 설립을 구상중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산업단지의 교류를 위한 발전방안을 발굴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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