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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화재 대비 전국 학교 스프링클러 설치율 21%에 불과

유치원 설치율 6.4%에 그쳐… “관련 예산 반영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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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19/10/01 [14:45]

[국감] 화재 대비 전국 학교 스프링클러 설치율 21%에 불과

유치원 설치율 6.4%에 그쳐… “관련 예산 반영 시급”

최누리 기자 | 입력 : 2019/10/01 [14:45]

▲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은명초 건물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이 불에 타고 있다.     ©은평소방서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전국 학교 스프링클러 설치율이 21.7%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구)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전국 유치원(국ㆍ공립)과 초ㆍ중ㆍ고등학교 총 1만6802곳 가운데 3642곳만 스프링클러가 설치됐다.

 

학교별로 보면 유치원은 4798곳 중 6.4%로 설치율이 가장 낮았다.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초등학교는 1465(23.4), 중학교 800(24.8), 고등학교 1천(42.8), 특수학교 68곳(40%)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가장 학교가 많은 경기도의 경우 3598곳 가운데 설치율이 28.6%에 그쳤다. 서울 역시 31.7%에 머물렀다. 대부분의 지역도 10~20% 대의 낮은 설치율을 보였다.

 

김 의원은 “지난해 학교와 어린이집에 반드시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을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의 ‘소방시설법 개정법률안’이 국회에 발의됐지만 아직 계류 중”이라며 “조속히 관련법 통과와 예산 반영이 되고 학교 안전시설 보완책 마련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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