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는 지난 1일 오후 3시 영상회의실에서 ‘2019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경호안전통제단 소방안전본부 개소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안전본부는 다자간 정상회의 관계법령에 따라 경호처 경호안전통제단 내 설치되는 6개 본부(경호ㆍ대테러ㆍ군ㆍ경찰ㆍ소방ㆍ해경) 중 하나다. 소방청과 관계기관 공무원으로 구성돼 행사가 종료될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소방안전본부장은 지난달 23일 부임한 변수남 본부장이 맡는다.
이번 개소식에는 소방청과 경호처, 부산시, 한국전력,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KT 관계자가 참여해 각 기관의 역할분담과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화재진압, 인명구조ㆍ구급, 의료지원, 재난대책, 소방ㆍ전기ㆍ가스ㆍ전력ㆍ통신시설 등의 안전대책을 추진해 회의장소와 각국 정상의 숙소까지 예방ㆍ대비ㆍ대응 분야별로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변수남 본부장은 “이번 정상회의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각 부처와 유관기관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재앙의 근원을 미리 방지한다는 곡돌사신(曲突徙薪)의 정신으로 소방안전분야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